인바디를 보면 대부분 검사를 한 곳에서 결과에 대한 해석을 해주긴 하지만 한번 듣고 까먹는 경우가 많거나 혼자 검사표를 확인하는 분들을 위해 인바디 보는 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인바디는 생체 전기자극을 통해서 체성분을 검사하는 기계로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인바디 측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전과 동일한 신체조건을 맞춰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바디를 측정할 땐 항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상태이거나 몸에 귀금속 등을 다 제외한 후 측정해 동일한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바디 측정 전
1. 아침에 공복상태
2. 동일한 복장
3. 온몸에 귀금속 탈착
4. 발바닥에 먼지나 이물질 제거
5. 동일한 자세로 호흡은 편하게
인바디를 측정하기 전에 위의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측정하길 바란다. 특히 음식물 섭취나 컨디션에 따라 인바디의 결과값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전과 동일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체성분 분석을 하게 되면 보통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값이 나오게 된다.
1. 체수분은 말 그대로 몸의 있는 수분을 얘기하는데 우리 몸에는 약 60~70%의 수분을 이루고 있다. 체수분이 체중의 60~70%보다 낮거나 높으면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이 나오는 결과값도 있는데 2:1을 기억하자. 그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2. 단백질은 수분을 제외한 기본 성분인데 우리의 머리카락, 손톱 등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이 우리 몸의 차지하는 비중은 보통 15~20%를 차지한다. 여기서 근육량은 체수분+단백질을 의미하는데 근육량은 세포의 수분을 같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측정 전에 물만 마셔도 근육량이 올라가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측정 전에는 공복이나 전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3. 무기질은 체중에서 5% 내외를 차지할 정도로 적지만 우리 몸의 뼈를 이루는 주성분이라고 보면 된다.
4. 체지방은 대부분 싫어하는 요인일 것이다. 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에 해가 되지만 지방도 우리 몸에선 꼭 필요한 성분이니 너무 싫어하진 말자.
5. 제지방량은 = 체중 - 체지방이라 생각하면 된다. 체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얘기한다.
인바디를 보면 근육량과 골격근량 이렇게 둘 다 근육량 같지만 다른 값을 가진 정보가 나오게 된다. 위의 근육량에는 57.7로 나오지만 골격근량은 34.3kg으로 나와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골격은과 피부, 내장 등 나머지를 포괄해서 말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은 골격근 인데 실질적으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 건 골격근을 늘리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비만을 분석하는데 크게 BMI와 체지방률로 분류하게 된다. BMI는 Body Mass Index의 약자로 체질량지수를 말한다. 공식은 kg/m제곱 으로 키를 제곱한 값에 체중을 나눈 값으로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이나 운동선수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지만 대게 일반인에게는 이 수치로 비만도를 확인할 수 있다.
체지방률을 말 그대로 체중당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쉽게 생각하면 같은 근육량에 체중이 60kg인 A와 체중이 70kg인 B와 체지방률을 비교하면 A가 B보다 체지방률이 낮게 나올 것이다.
인바디를 측정하게 되면 이렇게 내 몸에 대한 점수를 받아볼 수 있다. 또, 내 키에 맞는 적정체중과 체중조절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체중에서 지방을 어마나 조절해야하는지 근육을 얼마나 조절해야 정상수치에 들어오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 다이어트를하기 전에 인바디 측정은 내가 운동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수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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